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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드리고 불며 소외이웃 위해 공연해요"

 

부천지방회 목회자들, '두불찬양팀'으로 사랑 전해

 

연말연시 소외이웃들은 추위보다 외로움으로 더욱 추운 겨울을 보내기 쉽다. 이에 기독교대한하나님의 성회 부천지방회 목회자들이 소외이웃에게 함박웃음을 전하고자 직접 악기를 들고 공연에 나섰다.

 

장구를 두드리고 색소폰을 불고, 율동을 하는 '두불찬양팀(메니저 옥윤완 목사)'.

 

이들은 연말연시 이곳 저곳으로 자선공연을 위해 바쁜 일정을 보내고 있다. 지난 16일에는 부천지방회 소속 순복음원천교회(나준경 목사)가 운영하는 부천제일요양원(원장 정승현 사모)를 방문했다. 찬양팀은 거동이 불편한 치매, 중풍을 앓고 있는 어르신들에게 흘러간 옛노래와 찬양으로 이어지는 레퍼토리로 색소폰 연주에 맞춰 덩실덩실 춤을 추며 어른신들의 흥을 돋궜다.

 

비록 치매에 걸렸고 거동이 불편하지만 70대에서 80대 노인들은 과거 젊은시절 잃어버린 기억 속을 여행하듯 회한의 시간을 보냈다.

 

두불찬양팀을 이끌고 있는 옥윤완 목사(부천지방회 총무, 우림순복음교회)는 "설교하는 것 말고도 다양한 달란트를 가지고 있는 목회자들이 직접 나서서 소외계층, 요양원, 어린이 소아암, 투병 중인 환자들에게 예수님의 살랑을 전하고 기쁨을 전하기 위해서 팀을 꾸렸다"고 창립취지를 밝혔다.

 

두불찬양팀은 지난 10월 광주 양지마을에서 첫 공연을 시작한 이후로 하남시 장애인단체 ' '에서 공연을 펼치면서 공연을 본격화 해 내년 4월 정식으로 창단식을 가질 예정이다.

 

옥 목사는 "두불찬양팀은 그야말로 기도로 공연을 준비하고 연주는 성령의 인도하심으로 임하는 '특공대'"라면서 "소외이웃들과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데는 노래와 연주, 그리고 율동이 설교와는 다른 은혜가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