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촬영0194 copy.gif 이창재0115 copy.gif 차충열0080 copy.gif 기도0140 copy.gif 단체9591 copy.gif 산책9610 copy.gif 정석현-더덕,영지버섯 copy.gif

강원, 경기동부권역 연합기도회 및 등반대회

교단 단합과 부흥 위해 기도 … 붉게 물든 가을산 만끽

 

강원, 경기동부권역(강원서, 강원남, 경기, 경기중앙, 경기동부 등 5개 지방회) 연합기도회 및 등반대회가 지난 21일(목)과 22일(금) 양일간 강원도 원주 치악산 향로봉과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세계로교회에서 열려 교단의 단합과 부흥을 위해 사랑의 교제를 나누는 한편 한마음 되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른 시간인데도 시간에 맞춰 도착한 회원들은 반갑게 인사를 나누고 산행과 향로봉에서의 기도회에 대한 기대감에 들떠 있었다. 고색창연한 단풍은 이미 산야를 온통 붉게 물들이고 있었으며 계곡을 흘러내리는 힘 찬 물줄기와 형형색색으로 자태를 뽐낸 치악산을 배경으로 가을산을 오르는 회원들은 이미 하나님께서 주신 놀라운 자연의 섭리에 흠뻑 젖어 있었다.

 

“주여, 이 산지를 내게 주옵소서!” 향로봉을 향해 성큼 성큼 내달은 발걸음에 불과 한 시간여만에 도착한 회원들은 마음을 합하여 기도하기 시작했다. 사랑으로 하나 되게 하시고 불의와 죄악은 모양이라도 버리게 하시며 진실과 공의가 살아 있는 한국교회와 교단이 되게 해 주옵소서. 회원들의 기도 소리는 치악산을 맴돌아 온 땅으로 메아리쳐 나갔다.

 

마음을 다한 기도회 후 회원들은 오찬을 나눈 뒤 하산하여 연합예배 기도회 장소인 강원도 횡성군 갑천면 병지방리 세계로교회로 향했다. 회원들은 청정자연 속에 세워진 세계로교회에서 자연과 더불어 함께 호흡하며 세계로교회에서 준비한 천하별미 어죽으로 보신을 한 뒤 연합예배기도회를 갖고 말씀과 기도로 은혜를 받고 밤이 깊어 가는 것도 잊은 채 윷놀이 등을 하며 소중한 시간들을 함께 하고 새 아침을 맞았다.

 

이날 저녁 연합예배기도회는 박순용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차충열 목사 및 세계로교회 에벤에셀찬양팀의 찬양에 이어 안성은혜교회 전예은 사모와 세계로교회 아가페성가대의 특송, 교단 증경총회장 이창재 목사의 설교가 있었다.

 

이어 특별기도로 ‘국가와 민족을 위해’, ‘교단의단합과부흥을 위해’, ‘지방회부흥을 위해’, ‘국군장병을 위해’ 조남영 목사, 권용덕 목사, 김장수 목사, 임영광 목사가 각각 기도를 인도했다.

이날 예배는 박성윤 목사의 헌금기도, 교단 증경총회장 이창재 목사의 축도로 모든 순서를 마쳤다.

2부 순서로 참석자 전원이 2개조로 나뉘어 윷놀이를 하며 즐거운 시간을 함께했다.

 

다음날 오전에는 산삼과 산더덕 채취 체험시간을 가졌으며 짧은 시간에 수십개의 산더덕과 영지버섯을 채취하기도 했다. 오찬은 세계로교회 기도원 원장 김복희 목사가 직접 재배한 싱싱한 야채와 함께 삼겹살을 구워 먹으며 담소를 나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