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소식
"믿음에 굳게 서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 청년 여름수련회
폭염이 무색한 믿음과 열정, 은혜의 동산에 기도와 찬송소리 울려 퍼져
청년연합회 여름 수련회가 2012년 8월 2일(목)부터 4일(토)까지 2박 3일간 전원성전과 수양관에서 '감사함을 넘치게 하라'(골 2:7)는 주제로 많은 청년들이 참가하여 한여름 매서운 폭염을 무색케 하는 성령의 뜨거운 역사하심 속에 열렸다.
청년들은 당회장 조 목사님의 특강을 비롯한 다채로운 수련회 프로그램을 통해 은혜를 나누며 더욱 주를 사랑하고 주를 위해 헌신하는 생활을 다짐하였다.
조용목 목사님은 첫날 저녁 베드로전서 5장 8,9절 말씀을 본문으로 한 특강에서 먼저 근원적인 우리 인간의 죄성과, 극렬했던 이데올로기의 대립 구도가 무너지고 마침내 공산권 국가들이 개혁 개방을 받아들이게 되는 과정의 세계 역사와 남북한 역사의 전개 과정 및 특히 시대착오적인 소위 주사파 등 종북주의 세력이 우리 사회에 잔존하는 이유 등에 대해 요약하여 설명해 주셨다.
목사님은 근래 종북세력의 제도권 정치 전면 등장에 따른 심각한 우려를 표명하시고, 그릇된 사상이나 이념 그리고 사이비 이단의 배후에는 똑같이 사탄이 활동하고 있으며 사탄의 활동 목적은 다름 아닌 기독교회를 허물고 기독교인들의 신앙을 훼파하는 데 있다고 강조하셨다.
이어 나라의 안보와 교회의 발전을 위협하는 종북주의자들과 이단, 사이비 집단이 발호하지 못하도록 기독청년들이 사명감을 가지고 사회 각 분야에서 자기 역할을 감당해야 한다고 역설하셨다.
강의를 마치신 조 목사님은 은혜로운 수련회가 되고 우리 청년들 모두 지혜롭고 건강하여 활발히 주의 일에 힘쓰며 앞날에의 꿈과 소망이 주 안에서 성취되도록 간절히 기도로 축복해 주셨다.
2박 3일간 계속된 이번 여름 성회에서 청년들은 주제에 맞춰 구성된 소그룹 모임과 야외활동 '감사로 떠나는 여행' 그리고 말씀 묵상을 통해 하나님께서 허락하신 모든 은혜에 정녕 감사하고 있는지, 또한 하나님에 대한 절대적인 신뢰를 바탕으로 앞으로 베풀어 주실 은혜에 대하여도 믿음으로 감사하는지에 대한 진지한 자기성찰과 반성의 시간을 가졌다. 이와 함께 서로 간의 도전과 격려를 통해 감사의 신앙을 회복하고, 믿음에 굳게 서서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온전한 감사를 실천하는 성도가 될 것을 결단하였다.
이밖에 성령충만 기도회와 '무릎' 기도회 등을 통해 소리 높여 찬송하고 자신과 교회와 나라를 위해 엎드려 기도하며 하나님의 긍휼과 도우심을 간구하였다. 이밖에 성경적 물질관, 성도다움, 교회사랑, 남북관계 및 제반 사회적 이슈와 현상들에 대한 기독교적 이해, 종말론과 계시록 등 다섯 가지 특강을 통해 창조부터 종말에 이르는 하나님의 섭리와 계획을 확실히 깨닫게 되는 등 하나님의 눈으로 세상을 바라보며 주의 부르심에 합당한 성도가 되고자 힘써 배우고 훈련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