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소식
사선을 넘어 온 2만 5천명의 탈북민들에게 희망을!
통일 그 너머를 준비합니다!----힐링타운정기기도회
탈북민을 기도로 후원하기 위해 뜻을 같이 하는 이들의 기도모임인 힐링타운정기기도회가 2013년 12월 28일(토) 오후 3시 순복음진리교회(담임 김바울 목사)에서 열려 자유를 찾아 목숨을 걸고 혈육을 뒤로하고 사선을 넘어 한국땅에 온 탈북민들을 위해 뜨겁게 기도하는 시간을 가졌다.
통일을 준비하는 기도회, 통일 그 너머를 준비하는 기도회로 모인 이날 예배는 고해현 목사(한반도중심교회)의 사회로 시작되어 정태은 사모의 기도, 장요셉 목사, 윤지영 사모의 특송, 전국여교역자회(국) 총무 김바울 목사(순복음진리교회)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김 목사는 빌 1:9-11 말씀을 본문으로 ‘선한 일을 위해 지음 받은 자’라는 제목의 설교를 통해 “주님 안에서 온전히 세워지고 옳은 일을 위해 그 길 만을 따라가는 믿음의 사람들이 되어야함”을 강조하고 “맡겨진 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해 내게 능력주시는 자 안에서 모든 것을 할 수 있다는 말씀을 부여잡고 나가게 될 것”을 당부했다.
이어 김병철 목사(연천샘물교회)와 김도현 목사(한북대교수)의 비전메시지가 선포되어 통일을 준비하고 통일 그 너머를 준비하는 기도모임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회원들에게 비전을 심어주었다.
전현수 선교사 인도로 계속된 중보기도는 ‘한국교회와 성도들이 회개하고 말씀대로 살도록’, ‘교회가 주 안에서 하나되게 하옵소서’, ‘국내 25,000명 탈북민이 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정치범수용소 20만 수감자들과 수용쇼 해체를 위해’, ‘목숨 걸고 예배드리는 북한의 지하교회 교인들을 위해’, ‘추위 속에 굶주리는 북한 동포들과 꽃제비들을 위해’, ‘나날이 포악해지고 전쟁의 위협을 멈추지 않는 북한 김정은의 세습의 고리가 끊어지기 위해’, ‘DMZ에 세계 평화공원이 세워져서 전 세계의 그리스도인들이 한반도의 복음통일을 위해 기도하게 되도록’ 신동화 장로, 이인선 권사, 김영식 목사, 김순종 전도사, 이명우 목사, 이정애 목사, 장요셉 목사, 박상기 집사가 각각 주제별 기도를 인도했다.
순복음진리교회 찬양팀의 특송, 사회자의 광고, 김바울 목사의 축도로 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이 모임을 이끌고 있는 연천전곡리 한반도중심교회 고해현 목사는 ‘연천힐링타운 추진위’를 발족하고 연천에 평화통일로 가는 소통공간 조성을 꿈꾸고 있다.
고 목사는 목회활동 틈틈이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와 세계 유일의 분단국인 남북경색관계를 풀어갈 수 있는 활로개척을 위한 일이 무엇일까 비전을 품고 사역을 감당하던 중 지난 2010년 연천에 터를 잡고 나서 이런 비전을 구체화 시켰다.
고 목사는 특유의 추진력과 아이디어로 연천에 터를 잡은 지 4년여 동안 청소년에게 영어공부와 청소년 선도 그리고 홀몸노인 돌보기, 열린 음악회 등 해마다 지역주민과 소통공간을 열고자 노력해왔다.
요즈음 고 목사는 북한 이탈주민을 위한 다양한 지원책을 내놓고자 동분서주하고 있다. 이를 위해 그는 ‘통일과 그 너머를 준비하는 연천’을 슬로건으로 걸고 정치와 종교, 계파를 넘어 사람과 사람이 소통하는 평화공간으로서 연천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 첫 번째 시도가 바로 ‘힐링타운’조성이다. 최근 기독교연합회 등 민간단체와 지역의 오피니언 리더 및 원로들을 자문위원으로 위촉, ‘연천힐링타운 추진위원회’를 발족한 고 목사는 남·북한 주민이 사상과 이념을 떠나 치유받는 공간으로서의 힐링타운 조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 목사는 “평화와 통일 등 우리 민족의 큰 숙제 앞에서는 누구나 학생의 입장으로 귀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를 위해 민과 관이 협동체계를 구축, 지구촌 식구들과 지역주민이 한데 어울리는 축제의 마당을 통해 소통과 이해로 통일을 앞당길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4년 첫 모임은 2월 23일(주일) 오후 5시 제천 양문순복음교회(담임 김기진 목사)에서 힐링타운 정기기도회를 갖는다.
회원가입 문의 전현수 선교사 010)8381-88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