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회 소식
제주국제순복음교회, 임마누엘집 장애우 초청 제주도 여행
3박 4일 제주도 관광, 성도 가정과 양부모와 결연 홈스테이도
교회 창립 25주년과 장애인 주일을 맞아 제주국제순복음교회(담임 박명일 목사)는 지난 17일(금)~20(월)까지 사단법인 임마누엘집 장애우 10명과 이사장인 김경식 목사와 직원들을 초청하여 3박 4일 동안 제주도 여행을 함께 했다. 또한 장애우들에게는 성도들 가정과 양부모로 결연을 맺어 3박 4일 동안 홈스테이를 하게 했다.
첫날 임마누엘집 장애우들은 수목원테마파크를 관광하고, 저녁에는 제주국제순복음교회에서 마련한 환영만찬에 참석하여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진 후 결연을 맺은 양부모의 집으로 이동해 한 가족처럼 즐겁고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한편 인솔 교사들은 장애우들이 홈스테이를 하는 동안 별도로 마련된 숙소에 머물며 휴식의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은 이들은 마린파크 관광을 시작으로 점심식사와 서커스관광 후 사우나에서 몸을 씻고 결연을 맺은 양부모의 집으로 돌아가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주일인 셋째 날에는 모두 함께 제주국제순복음교회에서 주일예배를 드렸다. 이날 예배에서 임마누엘집 식구들은 아름다운 특송으로 하나님께 찬양을 드려 성도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예배 후 1시 30분부터 제주국제순복음교회 전 교인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축하의 시간에는 장애우와 결연가족들이 짧은 시간이지만 열심히 준비한 장기자랑과 마술쇼를 선보여 참석자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물했다.
아쉬운 이별을 앞둔 마지막 날, 장애우들과 제주국제순복음교회 성도들은 오전에 교회에 모여 함께 감사예배를 드리고, 임마누엘집에 대한 소개와 3일간의 양부모와 가진 즐거운 시간의 사진을 앨범으로 만든 깜짝 선물을 전달하는 등 아쉬운 이별의 정을 나누며 다시 만날 것을 기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