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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방회
한국 성경 최초 전래지 찾아 사명 되새겨

 

 

대전지방회(회장 김병묵 목사)는 지난 9월 6일(목) 수양회를 갖고 전북 군산 앞바다의 새만금 방조제와 다리로 연결된 고군산도의 신시도, 선유도, 장자도로 이어진 섬들의 아름다움을 만끽하면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하며 지방회 목회자들의 친교와 단합의 시간을 가졌다.


군산의 회식당에서 은혜와찬양교회의 이정혜 권사의 섬김으로 풍성하고 맛있는 점심식사를 마친 후에 금강하구둑을 지나, 장항의 송림 산책길과 바닷가 위를 지나는 스카이 워크를 걸으며 즐거운 교제시간을 가졌다.


그리고 서천, 마량포구의 우리나라 성경최초전래기념관에 들러서, 1816년 한국최초로 전해진 성경과 같은 해에 인쇄된 1611년(초판) 킹제임스성경과 우리글로 번역된 성경변천사를 둘러본 후에, 기념관장인 이병무 목사의 성경이 전래된 과정에 관한 설명을 들었다.


우리나라 선교역사는 세계 선교 역사에 유래가 없이 선교사가 들어오기 훨씬 이전(아펜젤러와 언더우드 선교사가 들어오기 무려 70년 전)에 성경(영어)이 먼저 전해졌다. 그로부터 50년 후, 1886년에 미국상선 제너럴셔먼호를 타고 대동강변으로 들어온 토마스 선교사를 통해 말씀(성경)이 들어오고, 신자가 자생하고, 교회가 세워졌다. 조선을 향한 특별하신 하나님의 열망과 은혜였다. 복음이 들어온 지 130년의 짧은 역사 속에서 1,000만의 신자와 세계전역에 한국 선교사가 들어가지 않은 곳이 없을 정도로 성장한 선교대국으로서의 대한민국을 보며, 하나님의 특별하신 은혜와 섭리가 있었음을 감사드리며, 생명의 빛을 비추는 말씀을 전하고 가르치는 이 시대의 주의 종으로서의 사명을 되새기며 나라와 민족, 교회와 사역을 위해 한마음으로 기도했다. 이어 교단 부총회장 엄기설 목사의 마무리 기도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