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리의 길, 영생의 길, 천국 가는 길’ - 조용목 목사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한복음 14장 6절)
'길'이라는 낱말은 매우 다양한 의미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친구를 만나러 가는 길이다."라고 하면 가는 '도중'에 있다는 뜻입니다. "나의 평생에 걸어 온 길"이라고 하면 살아온 '과정'을 뜻하고 있습니다. "성공에 이르는 길"이라고 하면 '목표로 하는 방향과 함께 방법이나 수단'을 의미합니다. "그 길의 전문가"라고 하면 '방면이나 분야'를 말합니다. '길'은 우리의 삶에 밀접한 관계를 가진 일상용어입니다. 성경에도 '길'이라는 낱말이 신구약에 걸쳐 무수하게 나옵니다. '길'이 포함된 구절들을 찾아서 상고해 보면 그 가운데 신령한 교훈이 풍성한 것을 알게 됩니다.
영생과 천국에 이르는 길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인생의 성공과 실패는 어떤 길을 선택하느냐에 달렸습니다. 길 선택에 있어서 세 가지 경우가 있습니다. 누가 보아도 쉽게 분별이 되는 길, 쉽게 분별할 수 없는 길, 자기 뜻대로 선택이 불가능한 길이 있습니다. 피할 수 없는 운명 중에는 죽음의 길이 있습니다. 사람이 죽음을 맞게 되는 것을 가리켜 성경에는 길을 가는 것으로 형용하였습니다. 죽음에 대한 대책은 없는 것입니까? 사람의 수단과 방법으로는 속수무책입니다. 그런데 놀랍고 감사하게도 하나님이 주신 대책이 있습니다. 죽음의 길을 가는 인생들에게 하나님께서 영생과 천국으로 가는 길을 주셨습니다. 여기에 신앙이 필요합니다. 이 세상에서 영생과 천국에 이르는 길을 만난 사람에게는 죽음이란 더 나은 삶으로 들어가는 관문이 됩니다. 성경에는 마음의 평안, 인륜도덕, 처세방법에 대한 교훈이 있습니다. 그러나 성경의 핵심은 죄 사함과 영생과 천국에 들어가는 길에 대한 가르침입니다. 모든 사람은 길을 잘못 든 상태에서 인생을 출발하게 됩니다. 길 잃은 양처럼 그 길을 고집하고 갑니다. 성경은 이를 가리켜 죄악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죄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죄 사함을 받고 영생의 길, 천국 가는 길에 들어서게 됩니다.
성도들이 경계해야 할 길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가인의 길을 경계하라고 하였습니다. 가인은 인본주의적 종교의 상징적 존재입니다. 예수 그리스도 외에는 구세주가 없다는 신앙에 저촉되는 모든 가르침은 가인의 길입니다. 발람의 어그러진 길을 경계하라고 하였습니다. 세상의 재물과 명성에 마음을 빼앗기면 발람의 어그러진 길로 가게 됩니다. 고라의 패역을 좇아가는 것을 경계하라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이 위임하신 권위와 세우신 질서에 순종하라, 하나님이 정하신 것을 인간의 생각으로 불합리하다고 판단하여 시정하려고 들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도들이 모범으로 삼아서 행할 길에 관하여 살펴보겠습니다. 성도는 하나님의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따라가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하나님의 생각입니다. 하나님의 생각은 인간의 생각보다 높아서 하늘이 땅보다 높음같이 높다고 하였습니다. 하나님의 생각, 하나님의 말씀이 이해가 안 되어도 그것은 하나님의 생각에 하자가 있는 것이 아니고 우리의 생각이 미치지 못하는 것입니다. 이스라엘 자손들이 광야 길에서 구름기둥 불기둥의 인도를 좇아 행진하였듯이 인생길에 말씀과 성령의 인도를 좇아 행하십시오. 또 성도는 멸망 길로 가는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인도해야 합니다. 불신자뿐 아니라 미혹을 받아 진리를 떠난 자들을 돌아서게 하기 위해 힘써야 합니다. 무신론자나 미혹을 받아 진리를 떠난 자나 모두 죄인입니다. 멸망 길로 가는 자입니다. 길 잃은 데서 돌아온 자들이 해야 할 일은 길 잃은 자들을 돌이키게 하는 것입니다. 멸망 길로 가다가 영생의 길로 돌아온 자들이 해야 할 일은 은혜의 복음을 전파하는 일입니다.
예수님은 진리의 길이며 영생의 길입니다. 아버지 하나님이 계신 천국으로 가는 길입니다. 길 되신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변함없이 사랑하며 사는 사람은 장차 새 예루살렘 성의 진주문으로 들어가서 맑은 유리 같은 정금 길을 거닐게 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모두 새 예루살렘의 정금 길을 걷는 자들 중에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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