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칼럼 '두 종류의 변화' - 조용목 목사
"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것이 되었도다"(고후 5:17)
변화란 사물의 모양, 성질, 상태 등이 달라지는 것을 말합니다. 그 변화가 더 나은 방향으로 일어나느냐, 더 나쁜 방향으로 일어나느냐에 따라 기쁨이 되기도 하고 슬픔이 되기도 합니다. 변화가 없는 것이 좋은 경우가 있는가 하면 변화가 있어야 좋은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누구든지 경험해야 할 변화가 있습니다. 육신과 영혼 양면에 다 있어야 할 변화입니다. 그 이유는, 인간은 하나님 앞에서 죄인이기 때문입니다. 죄인은 종국에는 하나님의 심판을 받아 멸망하게 됩니다. 그 멸망이란 존재의 소멸이 아니라 영원한 형벌의 처소에 들어가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사람은 원치 않아도 결국 몸은 죽음에 이르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인간에게 놀라운 희망이 주어졌습니다. 그 희망이란 변화를 받게 되는 희망입니다. 영혼과 육신 양면에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입니다. 사람이 이 세상에 사는 동안 이러한 변화가 무엇인가를 알게 되고 그러한 변화를 입는 것이 최상최고의 복입니다.
먼저, 사람의 영혼에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인류의 조상 아담의 범죄로 인하여 인간의 영혼은 죄를 지닌 상태로 태어나게 됩니다. 사람이 일생을 살면서 죄를 짓는 것은 본성에 죄의 성향이 있기 때문입니다. 사람들은 스스로의 힘으로 죄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을 구원하기 위한 대책을 마련하고 이를 계시하셨습니다. 그 대책이란 대속을 통한 속죄입니다. 대속이란 죄인을 구원하려고 대신 피 흘려 죽는 것을 말합니다. 때가 차매 하나님이 예수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구속 사역을 완성하셨습니다. 그리하여 누구든지 예수 그리스도를 믿고 영접하면 죄 사함을 받고 의롭다함을 얻게 해주십니다. 거듭나고 하나님의 자녀가 되게 해주십니다. 사람이 경험하게 되는 복된 변화에 있어서 이를 능가할 것은 없습니다.
다음으로, 사람의 육신에 일어나는 변화입니다. 사람은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계속 몸이 변합니다. 사람들은 늙음을 지연시켜 보려고 안간힘을 다하지만 쇠퇴로 가는 변화를 막기에는 역부족입니다. 그런데 늙는 것을 서러워하거나 죽음을 한탄할 필요를 없애주는 최대의 좋은 소식이 있습니다.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고 최상의 모습으로 변화함을 입게 되는 길이 있다는 소식입니다. 이는 예수 그리스도의 부활에서 비롯된 것입니다. 예수님은 자신의 죽음을 예고하실 때마다 부활을 예고하셨습니다. 그리고 예고하신 대로 골고다 언덕에서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고, 무덤에 장사되었다가 사흘 만에 부활하셨습니다. 예수님의 부활은 그를 믿는 모든 자의 부활을 보증하는 것입니다. 성도들의 부활은 예수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에 있게 될 것입니다. 성경에 기록된 바에 의하면, 썩지 아니할 몸으로 변화되며 영광스러운 몸으로 변화되고 강한 몸으로 변화되며 신령한 몸으로 변화됩니다. 하늘에 속한 자의 형상으로 변화되며 죽지 아니하는 몸으로 변화됩니다.
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습니다. 아름다운 것이 추하게 변하고, 질서 있는 것이 무질서하게 변하며, 생명을 가진 것이 주검으로 변합니다. 아담의 범죄로 죽음과 저주가 선고된 까닭에 이 세상의 모든 사물은 이러한 법칙 아래 놓이고 말았습니다. 생명의 작용과 인공적인 힘을 가하므로 생기는 변화는 부분적으로는 발전을 보이지만 총체적으로는 끊임없이 쇠퇴하는 방향으로 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 그리스도를 믿으면 위와 같은 두 종류의 변화를 입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여러분은 영혼에 놀라운 변화를 입었습니다. 또한 장차 몸도 변화될 것입니다. 여러분은 이러한 행복이 무엇인가를 깊이 깨닫고 누리며 소망 가운데 더 많은 사람이 이러한 변화를 입게 되도록 열심히 복음을 전파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