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 남가주한인목사회 신임 회장에 서사라 목사by 국민일보 on 2025-12-13 at 12:53
미국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지난 6일 제59차 총회를 열고 서사라 목사(LA 주님의사랑교회 담임)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회장 임기는 1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임할 수 있다.서 신임 회장은 이화여대와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브라운대 의대에서 생물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미국 탈봇 신학대학을 졸업하고 미 크리스천 처치(디사이플스)에서 목사 안수를 받았다. 현재 LA 주님의사랑교회 담임목사로 사역하고 있으며 주님의사랑세계선교센터 대표와 원장, 예장 대신 서울동노회 노회장을 맡고 있다. 한국복음화운동본부 해외선교총재를 역임했다.서 목사는 ‘천국과 지옥 간증수기’ 1·2권을 비롯해 ‘성경편 시리즈’(창세기, 모세편, 계시록의 이해 등), ‘지옥편’, ‘하나님의 인’, ‘여호수아와 사사기’ 등 다수의 저서를 펴냈다.해외 선교 활동도 활발하다. 인도, 필리핀, 아프리카 등지에서 복음 선포와 하나님나라운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인도에서는 방과 후 교실 운영과 교회 설립, 빈민 생활 지원 사역을 진행하고 있다. 필리핀과 동남아시아에서는 목회자 세미나를 개최하고, 아프리카에서는 500개 우물 파기 운동을 통해 생명수 공급 사역을 펼치고 있다.서 목사는 “남가주한인목사회는 오랜 전통 속에서 한인교회의 연합과 일치, 교회 성장을 위해 노력해 왔다”며 “지난 58년 동안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성령 안에서 하나 돼 왔다”고 말했다. 이어 “같은 성경과 찬송을 보고 같은 신앙고백을 하는 남가주한인목사회가 앞으로도 성령 안에서 연합과 일치를 도모하길 바란다”며 “한국교회와의 유대를 강화해 발전하는 남가주한인목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쏟고, 한인 복음화 운동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이날 총회에서는 성령 안에서 하나 되는 교회와 부흥하는 교회를 위해 함께 힘쓸 것을 다짐하며 한인교회 공동체의 연합과 성장을 모색했다.개회예배는 최영희 목사(남가주 한인여성목사회 수석부회장)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김영배 목사(남가주교협 부회장)의 기도와 정종윤 목사(남가주한인목사회 증경회장)의 성경봉독 후 엘리야 김 목사(회장)가 ‘거룩한 소명’을 주제로 설교했다. 봉헌기도는 안선신 목사(여성분과위원장), 광고는 허은남 목사(총무), 축도는 이태환 목사(한기총 미주총회 상임조정)가 맡았다.총회는 이현욱 목사(회장)의 사회로 개회기도 김순옥 목사(부회장), 전 회의록 낭독 방데비 목사(서기), 각종 보고와 의안 채택, 신임 회장 선출과 당선 공포, 서사라 목사 인사, 폐회 선언 순으로 진행됐다.전병선 선임기자 junbs@kmib.co.kr
- 김치 한 박스에 담긴 예수님 온기와 사랑, 이룸교회의 아름다운 섬김by 국민일보 on 2025-12-13 at 08:55
경기도 용인시 수지구에 사는 최재영(가명·69)씨는 3년 전 뇌경색으로 쓰러진 뒤 말이 어눌해졌고, 시각도 대부분 잃었다. 기초생활보장수급비와 노령연금 등에 의지해 홀로 생활 중이다. 그런 최씨 집에 13일 반가운 손님들이 찾아왔다. 인근 이룸교회(배성식 목사) 교인인 이동욱(60) 장로와 문혜선(56) 권사이다. 이들 부부 손엔 교인들과 함께 정성껏 담근 김치 한 상자가 들려있었다. 이 장로 부부는 김치를 건네며 “복된 성탄절 맞으시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며 격려 인사했다. 최씨 곁에 있던 요양보호사는 “자녀들도 제각기 살기 바쁘니 자주 왕래하지 못해 대부분 시간을 홀로 지낸다”며 “교회 분들은 약소하다고 하시지만, 큰 힘이 되고 감사하다”라며 말이 어눌한 최씨를 대신해 말했다.이룸교회가 연말과 성탄절을 앞둔 이날 최씨처럼 겨울나기가 힘든 저소득층과 취약계층 장애인을 위해 김장 김치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과 함께 교회에서 진행한 행사에 70여명의 교인이 자발적으로 봉사에 나섰다. 이들은 고무장갑과 앞치마, 위생 모자 등을 갖춰 입고 김치를 직접 담갔다. 예닐곱 명씩 한 조로 뭉쳐 배추에 김치 양념을 버무렸다. 담당 목회자가 천천히 해도 된다고 할 정도로 속전속결로 뚝딱 김치가 만들어졌다. 비닐에 싸인 김치는 차곡차곡 흰 스티로폼 상자에 담겼다.배성식 목사는 “교회를 이 땅에 세우신 하나님의 목적이 주변의 소외된 이들을 섬기는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하게 하시기 위함인데 그 일에 나서지 않으면 그저 종교인에 불과하지 않은가”라며 “하나님의 역사는 작은 것을 나누는 일에서부터 시작하는 만큼 하나님 나라에 갈 때까지 주변에 예수 사랑을 실천하는 이룸교회 교인들이 됐으면 한다”고 권면의 말을 전했다.설미영(55) 권사는 딸과 함께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봉사에 참여했다. 설 권사는 “보람은 물론이고, 점점 김장할 기회가 없어지는 데 이 기회에 딸에게 다 같이 김치를 담그는 전통문화도 알려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다”며 웃었다. 옆에 있던 딸 최윤서(23)씨도 “그동안 교회 봉사에 참여해보고 싶다고 생각만 했는데, 연말에 교인들과 함께 모여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좋았다”고 말했다. 두 모녀는 이어 “예수님께 받은 사랑과 은혜를 주변 이웃에 흘려보내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음에 감사하다”며 “추위가 점점 심해지며 자칫 부정적인 생각이 많이 들 수 있는 시기인데, 소외된 이웃들이 오늘 같은 주변의 도움에 힘을 얻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행복한 연말을 보내셨으면 한다”고 응원의 말을 전했다.김현태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장은 “김치가 흔한 반찬처럼 보이지만, 별다른 반찬 없이 김치와 밥으로만 끼니를 때우는 이들도 많다”며 “소외된 이웃에 소중한 반찬을 직접 만들어주시며 일상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심에 감사드린다”고 인사했다.교인들은 이후 포장된 김치를 챙겨 들고 각각 나뉘어 용인시수지장애인복지관이 관리하는 70여 가정에 직접 전달했다. 모두 1.5t 분량이다. 배달을 마친 문 권사는 “마땅히 해야 할 일을, 서로 도우라는 성경 말씀을 실천했을 뿐”이라며 “김치를 받으신 이들이 조금이나마 하나님 사랑을 느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 장로도 “담임목사님께서 늘 교회만 다니는 게 다가 아니라 예수 사랑을 실천해야 한다고 권면하셨기에 그에 대한 갈급함이 있었다”며 “아내와 함께 봉사할 수 있어서 좋았던 만큼 앞으로도 더 열심히 예수께 받은 사랑을 실천해 나가려 한다”고 거들었다.용인=글·사진 임보혁 기자 bossem@kmib.co.kr
- ‘교회의 본질은 사람’…영천 나겸일 목사의 목회 여정 재조명by 국민일보 on 2025-12-13 at 07:01
‘영천(靈泉)’은 나겸일(84·아래 사진) 주안장로교회 원로목사의 목회와 선교 여정을 관통하는 이름이다. ‘영원한 복음의 샘물’이라는 의미다. 기도·전도·훈련으로 구축된 그의 목회 모델이 한국교회의 성장과 세계선교로 어떻게 확장돼 왔는지를 학문적으로 조명하는 자리가 마련됐다.주안대학원대(이사장 주승중 목사)는 13일 인천 부평구 주안장로교회 글로리아홀에서 ‘영천 나겸일 목사의 생애, 목회, 선교’를 주제로 2025 영천학술대회를 개최했다. 나 목사의 목회 여정을 신학·목회·선교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그 사역이 한국교회 안에서 어떻게 계승·확장되고 있는지 점검한다는 취지로 마련됐다.나 목사는 1978년 주안장로교회 부임 이후 새벽기도와 총동원 전도를 중심으로 교회를 세우며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라는 비전을 제시해 왔다. 부임 당시 200여명에 불과했던 교회는 수만 명 규모로 성장했다. 동시에 선교사 파송과 신학교 설립을 통해 선교적 외연을 넓혀왔다.‘교회의 본질’을 주제로 기조강연한 서정운 장로회신학대 명예총장은 “교회의 본질은 사람”이라며 “예수를 구주와 주로 믿고 따르는 인격적 존재들의 형체”라고 말했다. 이어 “교회는 ‘무엇’이 아니라 ‘누가 교회인가’를 물어야 한다”며 “제자이자 증인으로 살아가는 공동체가 곧 교회이며 그렇기에 교회는 본질적으로 선교적일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서 총장은 “역사 속에서 사라진 유명한 교회들이 적지 않다. 비본질적인 것들이 교회를 잠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지금도 민족 복음화와 세계 선교를 꿈꾸었던 영천 나 목사의 정신과 헌신을 상기하며 복음의 가치를 실천해야 한다”고 덧붙였다.주안대학원대 이사장 주승중 주안장로교회 목사는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의 사명’(엡 1:23, 마 4:23)이란 제목의 설교에서 “교회는 그리스도의 몸이며,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연장”이라며 “교회의 사명은 예수께서 공생애 동안 감당하신 세 가지 사역, 곧 하나님 나라의 말씀을 가르치고 복음을 선포하며 연약한 이들을 치유하는 일을 계속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이어 “나 목사님의 33년 목회는 바로 이 삼중 사역의 연장이었고 그런 의미에서 주안교회는 예수 그리스도의 몸으로서의 사명을 충실히 감당해 왔다”며 “이제는 후배 세대가 그 길을 이어 받아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의 연장으로서 교회의 사명을 계속 감당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이날 분과발표에서는 나 목사의 목회를 다각도로 분석한 논문들이 이어졌다. 정승현 주안대학원대 선교학 교수는 ‘겸손으로 세운 비전’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나 목사님의 교회 성장과 상훈은 목적이 아닌 하나님께 순종한 삶의 길 위에 따라온 은혜의 흔적이었다”고 평가하면서 “세속화와 이념화가 깊어가는 오늘의 한국 교회 속에서, 그의 겸손한 영성과 변함없는 비전은 여전히 선교의 본질을 일깨운다”고 했다.남성혁 장로회신학대 선교학 교수는 주안장로교회의 ‘재생산 목회’를 분석하면서 “새벽기도·전도·평신도 훈련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순환했으며, 이는 단순한 프로그램이 아닌 교회의 영적 생명력과 지속 가능성을 동시에 담보한 제자 양육의 생태계”라고 강조했다.자리에서는 ‘선교적 해석학의 관점에서 본 영천 나겸일 목사의 설교’(구자용 주안대학원대 구약학 교수) ‘영천 나겸일 목사와 성령의 두나미스: 치유에서 선교로 이어진 하나님의 회복 이야기’(박한나 주안대학원대 선교상담학 교수) ‘영천 나겸일 목사의 성령주도적 통전 선교: 영천의 국내 선교와 전도를 중심으로’(이승병 주안대학원대 선교학 교수) ‘선교 생태계 구축의 핵심으로서 영천 나겸일 목사의 네트워크 선교’(조해룡 주안대학원대 선교학 교수) 등의 논문들이 발표됐다. 논문들은 내년 2월 발간 예정인 ‘주안신학논단 제5집’에 수록될 예정이다.유근재 주안대학원대 총장은 “영천의 사역은 교회의 본질인 제자·증인 공동체가 통전적 선교를 통해 하나님 나라를 이 땅에 구현하는 역동적 모델이었다”며 “주안대학원대학교는 영천의 선교적 유산을 이어받아, 한국교회가 다시 교회의 본질을 회복하고 선교적 사명을 완수하는 데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인천=글·사진 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 신천지 제동 건 대법 판결…지자체 용도변경 판단 기준 되나by 국민일보 on 2025-12-13 at 02:10
한국교회에서 이단으로 규정한 신천지예수교증거장막성전(신천지)이 경기도 고양시청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직권취소를 취소해 달라며 낸 행정소송에서 최종 패소했다. 이번 판결로 신천지의 해당 지역 내 포교 거점 마련 시도에 제동이 걸리게 됐다. 인천 중구와 경기도 과천 등지에서도 유사 분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이번 판결이 지자체의 종교시설 용도변경 판단에 하나의 기준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13일 교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최근 신천지 측이 고양시장을 상대로 낸 ‘용도변경 허가 취소처분 취소소송’ 상고를 심리불속행으로 기각했다. 1·2심에 이어 대법원에서도 고양시의 손을 들어주면서 신천지의 해당 종교시설 조성 계획은 최종 무산됐다.이동환 고양시장은 “대법원이 직권취소 처분의 정당성과 공익적 필요성이 최종적으로 확정됐다”라며 “지역사회의 갈등과 주민 우려를 해소하고, 공공의 안전과 삶의 질을 지키기 위한 시의 결정이 정당했음을 사법부가 최종적으로 확인해 준 것”이라고 말했다.앞서 2018년 A씨가 매입한 해당 건물의 실소유주가 신천지 측이라는 의혹이 제기됐다. 신천지가 이를 숨기고 A씨를 대리인으로 내세워 차명 거래를 했다는 주장이다. 이후 A씨는 건물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여러 차례 시도했고, 2023년 6월 일부 면적에 대한 용도변경을 신청해 같은 해 8월 사용 승인을 받았다.그러나 건물 인근에 초·중·고교 17곳이 밀집해 있어 학생들이 이단 포교에 노출될 수 있다는 우려가 확산됐다. 주민들이 서명운동에 나서자, 고양시는 이미 승인했던 종교시설 용도변경을 직권으로 취소했다. 신천지 측은 이에 반발해 행정소송을 제기하며 “특정 종교라는 이유로 부당한 차별을 받았다”고 주장했으나, 법원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이번 판결은 전국 각지에서 진행 중인 신천지와 지자체 간 유사 분쟁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대표적인 사례로는 인천 중구 옛 인스파월드 부지와 경기도 과천시 신천지 총회 본부 건물 문제가 꼽힌다.신천지는 인천 중구 부지에 대해 2015년과 2016년, 2023년 세 차례에 걸쳐 종교용지로의 용도변경을 신청했으나, 중구는 지역사회 갈등을 이유로 모두 불허했다. 이후 신천지 측은 지난해 8월 공연장·일반음식점 등을 포함한 ‘문화 및 집회시설’로 다시 신청했고, 중구청은 이를 승인했다. 이후 착공 불허 처분을 둘러싼 법적 다툼이 이어졌고, 최근 항소심 재판부는 신천지 측의 손을 들어줬다.고양시를 대리한 로고스 변호인단은 국민일보에 “이번 판결은 편법적 방식의 종교시설 허가 신청이 지역 공익을 침해할 경우, 행정청이 직권으로 이를 취소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한 사례”라며 “종교의 자유 문제로만 국한할 것이 아니라, 학생들의 학습권과 주민 생활권 침해 여부, 지역 갈등 심화 가능성 등 공익적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시각이 중요하다”고 말했다.김동규 기자 kkyu@kmib.co.kr
- 교회·성도가 직접 대관 상영회… 기독 영화 제작진을 응원하다by 국민일보 on 2025-12-12 at 18:10
“대형 상업영화 사이에서 조금씩 상영관이 열릴 때마다 SNS에 무대 인사 소식을 알리면, 때로는 부끄러움이 느껴지기도 합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한 일본인 선교사님의 다짐인 ‘수치는 나에게, 영광은 하나님께’를 되새깁니다.”지난 4일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 상영관 앞 부스에서 직접 관객들에게 영화 ‘마사이크로스’ 티켓을 나누어주고 무대인사에 오른 배우 권오중은 기독영화 상영이 쉽지 않은 현실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 영화에 주연으로 출연했다. 이날 상영회에는 권오중이 초대한 유명 강사 김미경, 개그맨 김기리 부부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성경 모임이나 교회를 통해 온 이들도 있었다. 상영관은 영화 제작에 참여한 기독 NGO ‘함께하는 사랑밭’이 대관했다. 이성관 감독은 “교회와 성도들의 자발적 참여가 기독영화 상영을 이어가는 원동력이 된다”며 “기독교 영화는 홍보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영화를 보신 분들이 주변에 적극적으로 소개해주시면 더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다.기독영화가 상업영화와 달리 상영관 확보와 홍보에 어려움을 겪는 가운데, 교회와 성도들이 직접 나서 대관 상영회를 이어가며 제작진을 응원하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마사이크로스는 권오중이 출석하는 온누리교회 마포 공동체에서 개봉 3일째인 23일 첫 대관 상영회를 진행했다. 200석 규모의 상영관을 빌려 주일예배 후 함께 영화를 관람했다. 단편 기독영화 ‘야소’ ‘사랑이시라’ 등을 제작한 윤진 감독도 지난 4일 100명 규모의 상영관을 대관해 상영을 지원했다. 윤진 감독은 “문화 선교의 관점에서 기독영화를 관람하고 대관해 주는 것은 제작하는 이들에게 큰 격려가 된다”며 “주변에 기독문화를 누리고 싶은 이들에게 이런 영화가 있다더라고 소개하는 것도 선교가 될 수 있다”고 했다.기독영화의 대관 상영은 작품을 지탱하는 중요한 기반이 되고 있다. 지난 6월 25일 개봉한 무명은 지난 5개월여 동안 170여곳에서 대관 이벤트를 진행하며 누적 관객 7만명을 기록하며 기독 다큐멘터리 영화로는 이례적인 성과를 거뒀다. 제작사 CGN은 미자립 교회와 해외 선교사를 위해 무료 상영 이벤트 ‘복음 릴레이’를 진행하고 있으며, 영화 관람을 희망하는 교회의 신청을 받아 직접 찾아가는 상영회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CGN 관계자는 “대관과 상영회를 통해 기독영화의 감동과 은혜를 더 많은 이들과 공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지난달 말 개봉한 ‘힘’ 역시 초기 상영관 확보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대관을 통해 돌파구를 마련했다. 최근 서울과 경기도, 경북 울진 등에서 50명 규모의 소규모 대관 상영을 진행했으며 교회와 학교, 선교단체 추가 상영도 예정돼 있다.교회와 교계의 대관 릴레이에는 제작진을 응원하고 복음 전파를 돕는 명분이 담겨 있다. 동시에 상영작 감소와 운영난을 겪는 극장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시네마 관계자는 11일 “다양한 콘텐츠 중 하나로 종교 영화가 자리 잡고, 관객들이 이를 보기 위해 지속적으로 극장에 찾아주시는 것은 반가운 일”이라고 했다. 극장은 기독영화 대관 시 상영에 앞서 기도 시간을 마련하는 등 순서를 배려하고 있다.기독영화가 안정적으로 상영되기 위해서는 꾸준한 소비와 이를 바탕으로 한 재투자, 새로운 작품 제작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가 필요하다. 기독영화 제작사인 파이오니아21의 김상철 감독은 “자본력을 갖춘 상업영화와 비교하는 문화 소비자들의 마음도 이해되지만, 수많은 콘텐츠가 쏟아져 나오는 시대에 복음의 메시지가 선명한 기독영화가 가진 신앙적 유익을 떠올려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기독영화 상영관인 필름포럼 나요한 대표는 “잘 만들어진 기독영화는 복음의 가치와 신앙의 감동을 가장 효과적이고 다채롭게 전달할 수 있는 매체”라면서 “시간이 걸리더라도 이런 기독영화에 대한 홍보 구조를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했다. 목회자들이 기독영화 정보를 전달받아 설교 등 메시지에 적절히 활용할 수 있도록 제작사가 영상 패키지를 제공하고, 주보에 영화 해설과 시간표를 공유하는 방안도 제시했다. 나 대표는 “더 좋은 기독 콘텐츠를 생산하기 위해 일정 부분 교회가 책임을 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기독영화 배급사인 커넥트픽처스 남기웅 대표도 “수십억에서 수천억원에 달하는 상업영화에 비교하면 만듦새가 부족할 수 있지만, 그 안에 담긴 인물과 내용에는 탁월함이 있다”며 “감동과 은혜를 전하는 기독영화들이 꾸준히 제작되면서 기독교인들이 적극적으로 기독문화를 소비하며, 또 유능한 창작자들이 의지를 잃지 않고 유입되는 기독문화 생태계가 조성되길 바란다”고 했다.신은정 기자 sej@kmib.co.kr
- [교단 뉴스 브리핑] 기성, 교단 창립 120주년 신학교과서 만든다 外by 국민일보 on 2025-12-12 at 18:06
기성, 교단 창립 120주년 신학교과서 만든다기독교대한성결교회(기성·총회장 안성우 목사)는 교단 창립 120주년을 앞두고 교단 신앙과 신학의 정체성을 담을 신학교과서 집필에 나선다. 창립 120주년 기념 교단 신학교과서 집필위원회(위원장 이기용 목사)는 지난 5일 서울 영등포구 신길교회에서 첫 회의를 열었다. 이기용 기성 부총회장은 “자랑스러운 우리의 신학을 쉽게 배우고 목회 현장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사명감을 갖고 집필과 감수에 임해달라”고 당부했다. 예장합동, 청지기 환경운동 10계명대한예수교장로회(예장) 합동 기후환경위기대응위원회(위원장 최재호 목사)가 최근 ‘청지기 환경운동 실천강령 10계명’을 발표했다. 10계명은 ‘하나님을 경외하고 주권을 인정’ ‘하나님을 경외함으로 인간과 자연을 사랑하라’ ‘청지기적 경작을 통해 창조세계의 생명을 풍성케 하라’ ‘창조세계의 아름다움과 생태계의 다양성을 보존하라’ ‘경작의 부작용을 최소화하라’ ‘무탄소 에너지 전환을 위한 기술 혁신에 투자하라’ ‘자원을 절약하고 재활용을 적극 실천하라’ ‘이웃과 다음세대를 위해 창조세계를 안전하고 깨끗하게 관리하라’ ‘기후종말론과 같은 왜곡된 환경운동의 실상을 분별하라’ ‘성경적 세계관을 가르쳐 청지기 환경운동을 실천하게 하라’ 등이다. 기감, 의료선교 네트워크 발족기독교대한감리회(기감·감독회장 김정석 목사)가 최근 서울 강남구 광림교회에서 교단 산하 의료선교 관계자를 초청해 ‘의료선교 네트워크’ 발족식을 진행했다. 의료선교 네트워크는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목회자와 선교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기감은 원목으로 구성된 병원선교회와 의료진들로 구성된 의료선교사업단, 국내외 의료선교 봉사팀, 후원교회와 단체를 연결하며 의료 사역을 펼칠 예정이다.
- [중보기도방] 국민일보 창간기념일에 드리는 기도 外by 국민일보 on 2025-12-12 at 18:05
국민일보 창간기념일에 드리는 기도빛과 소금이 되라 하신 하나님, 국민일보가 창간 37주년을 맞이했습니다. 사랑과 진실로 인간을 위한 언론이 되고자 걸어온 길에 하나님께서 함께해주심을 감사드립니다. 언론이 흔들리는 시대에 국민일보가 하나님 말씀 위에 굳건히 설 수 있게 도와주옵소서. 이익보다 공의를, 속도보다 깊이를 선택하는 언론이 되게 붙들어주옵소서. 매년 새로운 도전이 있지만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시는 길을 따라가는 분별의 지혜를 주시고, 하나님나라를 지어가는 수고를 감당할 수 있게 해주세요.정치 양극화 극복을 위한 기도돌보시는 하나님, 지난 한 해 비상계엄 사태를 수습해 정상화되길 바라는 우리 모두의 마음과는 달리 정치권은 더욱 갈라져 함께 나아가기 힘들어 보입니다. 그러는 동안 삶이 힘겨운 이들은 더욱 고통을 겪었습니다. 새해에는 다시 희망을 품을 수 있기를 바라옵니다. 나라가 어려울 때 슬기롭게 함께 버텨냈던 것처럼 우리 공동체가 연대와 신뢰를 회복할 수 있기를 기도합니다. 책임을 맡은 이들과 구성원 모두가 각자 자리에서 새로운 다짐을 세우는 계절이 되게 하소서. 아기 예수로 우리에게 오실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이것이 나의 간증이요] 세상 유혹에 빠져 떠났던 교회, 공동체 만나 다시 주님 품으로by 국민일보 on 2025-12-12 at 18:05
제가 다섯 살이었을 때 기독교인이 된 어머니는 주일마다 자녀들을 교회로 데리고 가셨습니다. 저는 교회에서 성경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좋았습니다. 요나와 큰 물고기, 꿈꾸는 요셉, 다니엘과 사자 굴 이야기 속 하나님은 참으로 놀라운 분이셨습니다. 교회에서 여러 신앙의 친구를 만났고 주일학교 사역에도 동참했습니다.그러나 청소년기에 들어서면서 술과 담배의 유혹에 흔들렸습니다. 교회를 떠났고 기독교인이란 사실조차 부인했습니다. 결혼 후에도 상황은 달라지지 않았습니다. 인생을 즐기는 걸 지상 목표로 삼았던 저는 매일 술에 절어 살았습니다. 하나님이란 존재가 제 인생에 없어도 될 것만 같은 나날이 이어졌습니다.그러던 중 다니던 회사가 갑자기 문을 닫으면서 인생이 크게 흔들렸습니다. 재취업을 해보려 했지만 1년 넘게 직장을 구하지 못했습니다. 아내가 임신 중이었던 터라 비참함은 이루 말할 수 없었습니다. 그러나 가장 노릇을 제대로 못 한 이 시기에도 주님은 우리 가족에게 필요한 모든 걸 공급했습니다.한국행은 일자리를 얻고자 하는 절박함에서 비롯됐습니다. 11년 가까이 지내며 향수병과 여러 질병, 직장 내 학대와 차별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시기에 부모님이 일주일 간격으로 돌아가셨을 때는 정말 견디기 힘들었습니다. 필리핀에 갈 수도 없던 상황이었기에 절망감이 컸습니다. 그때 교회 식구들의 심방과 위로, 돌봄 덕으로 모든 고난을 견딜 수 있었습니다.다시 교회를 다니며 깨달은 것은 하나님은 자신에게 등 돌린 사람도 벌하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하나님이 제 삶에 행하신 일, 바로 복음 덕분에 오늘의 제가 있습니다. 저는 한때 길을 잃었지만 지금은 그분께 발견되어 변화된 사람이 되었음을 고백합니다.그동안 제가 세상에서 찾아 헤맸던 행복은 결국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속에 있었습니다. 교회 공동체를 제게 허락한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우리 교회는 한국에서 제가 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유일한 곳입니다.버헬 울산 시티센터교회 형제
- 주님 말씀을 살아내겠다는 결단으로 낳은 네 자녀 세상의 가치보다 성경의 가치관 우선하는 삶 되길by 국민일보 on 2025-12-12 at 18:05
이스라엘에서 첫째를 데리고 새로운 삶을 시작했을 때 우리 부부에게 자녀를 더 낳는 일은 사치처럼 느껴졌습니다. 의미 있는 일을 해야 한다는 생각이 생명을 향한 책임보다 앞서 있었기 때문입니다.예루살렘 거리에서 많은 자녀와 함께 자연스럽게 살아가는 유대인 가정을 보게 됐습니다. 아이들이 흙바닥에서 뛰놀고 아버지가 유모차를 끄는 모습은 일상이었고 그 속에는 안정과 평안이 깃들어 있었습니다.그러던 어느 날 성경을 읽다가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1:28)는 말씀이 깊게 다가왔습니다. 내 일생 중에 내가 실제로 살아낼 수 있는 하나님의 말씀은 무엇일까. 성경의 첫 번째 명령조차 지키지 못한다면 다른 계명도 과연 지켜낼 수 있을까 하는 질문이 생겼습니다. 자녀를 낳는다는 것은 더 이상 내 삶의 주체가 내가 될 수 없음을 의미했지만 나라는 존재를 내려놓고 하나님께서 주신 마음을 아내와 나누게 되었습니다. 말씀을 실제로 살아내겠다는 결단은 자녀를 낳는 선택으로 이어졌습니다.그렇게 하나님은 우리에게 둘째 시온, 셋째 하임, 막내딸 하나까지 3남 1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물론 아이를 키우는 일은 기쁨만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불편함과 포기, 뒤처질 것 같은 불안도 찾아왔습니다.이스라엘에서 만난 유대인 가정은 가정 중심의 신앙 교육이 무언지 보여줬습니다. 그들은 신명기 6장의 말씀처럼 “집에 앉았을 때든지 길을 갈 때든지” 자녀에게 말씀을 가르치며 2000여년 동안 정체성을 지켜왔습니다. 세상의 속도보다 성경의 가치관을 우선하는 삶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대학과 스펙을 걱정하는 또래 부모와 달리 유대인 부모는 어떻게 말씀을 지키며 살 것인가를 고민했습니다. 그들의 모습을 보며 우리 가정의 양육 방향도 분명해졌습니다.그래서 아이들에게 성경 읽기를 강조하기 시작했습니다. 때론 아이들은 성경을 억지로 읽거나 속이기도 했지만 우리는 반복해 가르쳤습니다. 세상에서의 성공이 아니라 하나님 말씀을 살아내는 것이 삶의 기준이라는 것을 알려주기 위함이었습니다.첫째는 제 욕심을 비추는 거울이었고 둘째는 저와 닮은 연약함을 보여줬습니다. 셋째는 창의적이고 자유로운 영혼으로 생명의 기쁨을 깨닫게 했고 막내딸은 배려와 준비되지 않은 저 자신을 돌아보게 했습니다.네 아이는 서로 다른 모습으로 제 삶을 다듬어 주는 하나님의 손길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부모의 삶을 비추는 거울이자 하나님나라의 CCTV처럼 우리를 바르게 세우는 존재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에 주신 이 생명의 축복이 앞으로도 계속 이어지기를 소망합니다.김요한 오사라 부부
- [오늘의 설교] 예수의 이름 앞에 무릎 꿇다by 국민일보 on 2025-12-12 at 18:04
세상에는 이름이 참 많습니다. 사람들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는 성공의 이름, 세상을 움직이는 권력의 이름, 찰나의 영광인 명예의 이름이 끊임없이 속삭입니다. 그러나 이 모든 이름 위에서 하나님께서 친히 높이신 이름은 오직 하나, 예수 그리스도뿐입니다. 그 이름은 사람이 만든 명성이 아닙니다. 창조주께서 인류에게 주신 영원한 구원의 이름이며, 세상 모든 주권 위에 우뚝 선 왕의 이름입니다. 우리는 때로 이 이름을 너무 익숙하게 들으며 지나치지만, 그 깊이를 묵상할수록 인간의 이해를 넘어서는 크신 은혜가 담겨 있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예수의 이름이 이처럼 높아지기까지는 먼저 십자가의 길이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는 하늘 보좌의 영광을 기꺼이 내려놓으시고 가장 낮은 인간의 자리, 종의 모습으로 오셨습니다. 그리고 죄인처럼 십자가 위에서 죽기까지 완벽하게 순종하셨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 지극한 겸손과 절대적인 순종의 자리에서 예수를 모든 이름 위에 뛰어나게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의 이름은 단순한 권세가 아닌, 우리를 향한 뜨거운 사랑과 희생 그리고 온전한 순종의 흔적입니다.오늘 성경은 선언합니다. 하늘과 땅과 땅 아래 있는 모든 무릎이 예수의 이름 앞에 꿇게 될 것이라고 말입니다. 이 ‘꿇음’은 억압에 의한 굴복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신성과 주권을 온전히 깨닫고 인정하는 자발적이고 영광스러운 고백입니다. 예수 앞에 무릎을 꿇는다는 것은 우리 삶의 근본이 뒤바뀌는 사건입니다. 내 인생의 주인이 나 자신에서 예수 그리스도로 바뀌는 순간이기 때문입니다. 이 고백은 단순한 신앙의 표현을 넘어, 삶 전체의 방향과 중심을 다시 세우는 깊은 결단으로 이어집니다. 나의 뜻과 계획을 내려놓고 오직 주님의 뜻을 따르며 그분의 계획을 신뢰하는 믿음의 선택이 시작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 마음속에는 아직 주님의 다스림을 거부하는 영역들이 남아있습니다. 채워지지 않는 욕망, 이기적인 계산, 꺾이지 않는 자존심, 불안한 미래에 대한 두려움이 예수 그리스도의 온전한 통치를 막아설 때가 있습니다. 진정한 신앙은 예배당 안의 감동에 머물지 않습니다. 평범한 일상의 자리, 바로 그곳에서 그분의 뜻에 순종하는 삶의 실천으로 깊어집니다.마침내 모든 입술이 예수 그리스도를 주(主)라 시인하게 될 것입니다. 이 고백은 혀끝에서 맴도는 말이 아닙니다. 우리 모든 삶을 통틀어 드리는 진실한 증언입니다. 세상은 끊임없이 다른 이름들을 높이며 우리의 관심을 분산시키지만 우리가 걸어가야 할 길은 분명합니다. 예수의 이름 앞으로 돌아가 그 이름 앞에 겸손히 무릎 꿇고 그 이름을 우리의 주인으로 고백하며 그 이름을 따라 사랑과 희생의 삶을 살아내는 것입니다. 오늘도 우리의 입술과 삶으로 고백합시다. “예수 그리스도는 나의 주님이십니다.” 이 고백을 통해 하나님 아버지께서 영원한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아멘.임동현 목사 (아델포이교회)◇경기도 광명에 있는 아델포이교회는 정통개혁신학 정신 위에서 2023년 개척됐으며 성도들을 제4세대 평신도 선교사로 훈련하는 선교적 교회를 지향합니다. 임동현 목사는 십자가 복음과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믿음을 바탕으로 목회와 신학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총신대에서 선교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한국복음과선교연구소 이사장, 한국복음주의선교신학회 재무이사 등 주요 학술 및 선교단체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아델포이교회는 국민일보 2025 기독교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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