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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WCC부산총회 이후 한국교회 모습 - ‘분열과 상처만…’ - 한국신학회와 영암신학사상연구소, 2013 공동학술대회 개최2013-10-14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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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CC부산총회 이후 한국교회 모습 - ‘분열과 상처만…’
한국신학회와 영암신학사상연구소, 2013 공동학술대회 개최

 

정상운 박사 (성결대)- 구원의 유일성 타협 있을 수 없고, 타협시 기독교 특성 무너져
이동주 박사(아신대)- 복음적인 그리스도인과 다른 그리스도인 간의 분열 심화와 상처
이상규 박사 고신대- 한국 사회에 다원주의를 ‘시대정신’으로 수용하게 만들어 줄 위험
이은규 박사(안양대)- WCC는‘교회 일치’위한 기구라기보다 ‘모든 종교’ 일치 위한 기구

 

한국신학회(회장 정상운 박사)와 영암신학사상연구소(소장 박창영 박사)는 2013년 10월 7일(월)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성결대학교 학술정보관 6층 야립국제회의실에서 ‘2013 공동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한국교회 미래는 있는가? - 2013 WCC 부산총회 개최 그 이후’ 주제로 열린 이날 학술대회는 1부 개회예배에 이어 2부 주제강연과 심포지움, 3부 논문발표, 4부 폐회기도 순으로 진행되었다.

 

1부 개회예배는 김태연 박사(GPI선교회 대표) 사회로 시작되어 정상운 박사(한국신학회 회장)의 개회사, 주삼식 박사(성결대 총장)의 환영사, 박창영 박사(영암신학사상연구소 소장)의 기도에 이어 한국신학회 이사장인 조용목 목사(기독교교단협의회 대표회장, 은혜와진리교회 담임)가 설교하고 축도함으로 마쳤다.

 

이어서 열린 2부 심포지움은 김태연 박사(GPI선교회 대표)가 좌장을 맡은 가운데 오덕교 박사(합동신대 전 총장), 이은규 박사(안양대 총장), 정상운 박사(성결대 전 총장), 조종남 박사(서울신대 전 총장) 등 전·현직 신학대 총장들이 토론자로 나서 앞서 ‘한국교회 미래는 있는가? - 2013 WCC 부산총회 개최 그 이후’ 란 주제로 강연한 이종윤 박사(한국기독교학술원장)와 심도 깊은 토론을 펼쳤다.

 

이은규 박사는 “WCC에 동의하기 어려운 부분이 캔버라 총회에서 초혼제 같은 부분이고, 사도신경도 배제하고 있다”며 “복음주의자의 입장에서 좋은 시각으로 바라보기는 힘들며, 이런 의미에서 WCC는 교회 일치를 위한 기구라기보다는 ‘모든 종교’의 일치를 위한 기구가 아닌가 생각한다”고 했다.

 

정상운 박사(성결대 전 총장)도 “구원의 유일성 문제에는 타협이 있을 수 없고, 여기서 타협할 때 ‘기독교의 특성’은 무너진다”면서 “최소한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죽으심과 부활을 긍정하는 안에서의 일치와 연합이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후에 이어진 황성환 교수(성결교회와 역사연구소 부소장)를 좌장으로 열린 3부 논문발표에서는 이동주 박사(아신대)가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 이광희 박사(평택대)가 ‘WCC 논쟁점으로 본 한국의 교회성장 전망’, 박창영 박사(성결대)가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 됨’의 성서적 근거’, 이은성 교수(성결대)가 ‘WCC의 에큐메니칼 신학과 복음주의 신학교육의 당면과제’, 이상규 박사(고신대)가 ‘WCC의 종교다원주의와 한국교회의 타종교 이해’를 주제로 논문을 발표했다. 발표된 논문에 대해서는 김태연 박사(GPI선교회 대표)가 종합 논평을 했다.

 

‘한국교회의 나아갈 길’이란 주제의 논문에서 이동주 박사(아신대)는 “WCC 부산 총회 이후 그리스도인들은 복음적인 그리스도인과 다른 그리스도인 간의 분열이 심화되고 이전보다 분열의 상처가 더 아플 것이며, WCC 부산총회 이후 한국교회 연합운동은 세속적인 연합운동과 성경적인 연합운동으로 분리될 것”이라고 주장하며, “이러한 분열은 계 22:11이 예견한 말세의 현상 중에 하나로 보일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 그는 “WCC는 인류연합을 목표로 종교다원주의, 반개종주의, 그리고 세속주의를 이미 확고하게 굳히고 있다. 나아가 이제는 이러한 WCC 신학으로 온전히 무장된 신학생들과 신학대 교수들이 장래에 한국교회의 지도자들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내며 “부산총회 이후 복음주의 교회가 해내야 할 시급한 사안으로 WCC의 이러한 교육계획에 대해 효과적으로 대비할 수 있는 방법을 적극 찾아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와관련 그는 한국교회 지도자들에게 “우리 믿음의 기초가 성령의 감동으로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에 놓이지 않았다면 교회는 기초 없는 신앙이 되고, 그것은 온갖 유혹과 마귀적 거짓말에 흔들리고 쓰러질 것이다. 그러므로 교회 지도자들은 성경말씀을 성경적 맥락에서 믿고 가르치며, 살아계신 하나님과 화목하기에 힘쓰고, 하나님의 말씀을 가장 귀중히 여기고 가르치며, 성도들의 신앙의 기초가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게 하고, 하나님을 사랑하고 기쁨으로 순종하도록 인도해야 할 것”이라고 호소했다.

 

‘WCC의 종교다원주의와 한국교회의 타종교 이해’란 주제의 논문을 발표한 이상규 박사(고신대)는 “2013 WCC 부산 총회는 보수적인 교회나 그리스도인들에게는 다원주의 위험성을 고지하는 기회가 될 수 있지만, 한국 사회일반에서 배타주의보다는 포용주의, 포용주의보다는 다원주의를 ‘시대정신’으로 자연스럽게 수용하게 만들어 줄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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