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만한 인간관계의 다섯 가지 원칙' - 조용목 목사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사람의 독처하는 것이 좋지 못하니 내가 그를 위하여 돕는 배필을 지으리라 하시니라"(창 2:18)
인간은 모여서 사회를 구성하여 살아가는 까닭에 원만한 인간관계가 절실하게 필요합니다. 이상적인 인간사회를 이루는데 필수적인 요건 두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이며, 둘째는 원만한 인간관계입니다. 원만한 인간관계란 저절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고 원칙을 세우고 이를 적극적으로 적용하는 용의주도한 노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 다섯 가지 원칙을 살펴보겠습니다.
첫째는, 의무를 초월하여 행동하는 원칙입니다. 무인고도에 홀로 사는 사람에게는 책임져야 할 일이 없지만 두 사람 이상이 모여 살면 피차에게 주어지는 책임이 발생합니다. 행복한 가정과 사회의 기초는 그 구성원이 모두 자기에게 주어진 의무를 알고 이를 수행하는데 있습니다. 특히 자기의 의무 이상으로 일하는 사람들로 구성된 사회는 활기차고 발전합니다. 책임한계를 넘어서 가외의 일이라도 기꺼이 할 마음을 가진 사람은 스트레스를 받지 않습니다. 오히려 이를 즐기는 생활자세는 원만한 인간관계를 가지게 하며 그가 속한 사회에 유익을 끼치게 됩니다.
둘째는, 권리를 다 주장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자기의 의무에 충실할 뿐만 아니라 자기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고 적절하게 양보할 줄도 알아야 합니다. 구약성경 레위기에 보면, 자신의 논밭에 있는 곡식과 열매는 남김없이 추수할 권리가 있지만 그 권리를 다 사용하지 않고 가난한 사람과 타국인을 위하여 나누어 주라는 말씀이 있습니다. 여유 있고 너그러운 사회는 자기 권리를 적당히 유보하거나 양보하는 사람이 있음으로써 이루어집니다.
셋째는, 완전을 요구하지 않는 원칙입니다. 사람의 생명과 재산의 안전에 관계된 작업과 공사는 완전을 요구해야 합니다. 그러나 인간관계에서 상대방에게 완전을 요구하면 피차에 고통스럽고 불편한 관계가 됩니다. 사람은 누구나 불완전합니다. 그러므로 고의적으로 나태하고 무례히 행하고 행악하는 자가 아니라면 이해와 용서가 필요합니다. 기다려 주고 믿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예수님은 실패로 얼룩진 베드로를 처음 자리에 세워주시고 새 출발하게 하셨습니다. 이해와 용서는 피차를 치료하고 축복하는 결과를 낳게 합니다. 이해심이 많은 사람은 편안함을 주고 부드러움을 주기 때문에 모두가 좋아하기 마련입니다.
넷째는, 상대방이 발전하도록 이끌어 주는 원칙입니다. 어떤 사람과 함께 있으면 그 시간이 많든 적든 상대방에게 유익한 시간이 되게 해야 합니다. 좋은 이웃을 사귀면 교양과 품위를 더하게 해주며 여러 가지 좋은 모범들을 본받게 해줍니다. 특히 자신과 접촉하는 사람 중에 신앙이 없던 사람이 신앙을 갖게 되고, 교양이 없던 사람이 교양을 갖추게 되고, 부정적 성향의 사람이 긍정적 성향의 사람으로 변화되고, 착하고 의롭고 진실한 것을 좋아하는 사람이 된다면 이는 자신이 성공적 삶을 살고 있다는 청신호입니다.
다섯째는, 자존심을 세워주는 원칙입니다. 상대방의 자존심에 상처를 입히는 언행을 삼가야 합니다. 과묵도 지나치면 단점이 됩니다. 누구나 멸시당하거나 무시당하고 있다고 느낄 때 몹시 슬프고 분한 마음을 가지게 됩니다. 사람은 대화가 있어야 사는 맛이 납니다. 상대방을 인정하는 행동이며 관심의 표현이기 때문입니다. 상대편의 자존심을 세워주는데 효과적인 말, 아무리 자주 들어도 싫증나지 않는 그런 말을 해야 합니다. 무엇보다도 감사를 표현하는 것은 상대방을 칭찬하고 격려하고 인정하는 훌륭한 방법입니다.
인생에 성공자가 되고 행복한 사람이 되려면 원만한 인간관계를 만들어 나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위와 같은 원칙들을 여러분의 생활에 적용해 나가시기 바랍니다. 그리하여 원만한 인간관계를 통하여 여러분이 참여하는 모든 사회에 유익을 끼치게 되고 삶이 풍요로워지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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