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단 증경총회장 서병열 목사 하나님의 부르심 받아 바른 복음 전파 위해 평생 헌신
교단 선교국장 서정복 목사의 부친이자 교단 증경총회장 서병열 목사가 지난 4월 2일(화)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다. 향년 82세인 고 서병열 목사는 교단의 역사를 한 몸으로 지켜낸 목회자였다. 고 서 목사는 불의와 일체 타협 없이 오직 정도만을 걸은 목회자로, 굳건한 신앙인으로 자녀들을 목회자로 신앙인으로 길러 내었을 뿐만 아니라 역사의 굴곡을 몸으로 겪으면서도 바른 복음 전파를 위해 헌신해온 믿음의 산 증인이었다.
5일(금) 오전 9시 고 서병열 목사가 시무했던 남원중앙교회에서 드려진 발인예배는 교단 총무 신재영 목사의 사회로 시작되어 교단 사무국장 윤기석 목사의 대표기도, 교단 총회장 임웅재 목사의 설교 순으로 이어졌다.
임 목사는 계 14:12-13 말씀을 본문으로 ‘영광스러운 죽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평생 동안 바른 복음을 전파하고자 헌신하셨던 서 목사님은 하나님 말씀에 분명히 서서 길이 아닌 곳은 가지 않으셨을 뿐만 아니라 불의와는 일체 타협이 없으신 분이셨다”고 전하고 “하나님께서 서 목사님을 평안으로 인도하셨으며 서 목사님은 영광의 면류관을 받으셨다”고 강조하고 사랑하는 아버님과 목사님과의 이별에 마음이 아픈 유가족들과 성도들을 위로했다. 이어 유가족 대표 서정석 목사(장남)는 인사말씀을 통해 관심과 사랑을 보여주신 많은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교단 증경총회장 박영찬 목사의 축도로 발인예배의 모든 순서를 마쳤다. 곧바로 고 서병열 목사는 인근의 남원중앙교회 부활의 동산에 안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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